서태지의 러시아 공연 후원사인 KT&G는 상상체험단 중 열악한 시설에 관해 항의한 희망호 탑승자에게 여행티켓을 제공하는 것으로보상하겠다고 11일 밝혔다.
KT&G는 지난 9일 귀국하는 길에 희망호 탑승자와 회의를 갖고 선상 체류일자에해당하는 3일짜리 여행상품인 `상상티켓'을 탑승자 전원에게 제공키로 했다.
총 800여명으로 구성된 무료 체험단인 상상체험단은 상상호와 희망호 등 2척의배에 나눠 타고 블라디보스토크를 향했으나 상상호에 비해 희망호의 시설이 열악해참가자들이 항의한 바 있다.
(서울=연합뉴스) 홍제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