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분업, 약대생도 투쟁 가세의대생들이 자진퇴학 투쟁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약대생들도 투쟁에 나서기로 해 의약분업사태가 학생들에게까지 확산되고 있다.
전국약학대학학생회협의회 소속 20개 약대 재학생 2,000여명은 21일 오후 경기 수원시 성균관대에서 「의약분업 정착을 위한 대토론회 및 투쟁선포식」을 갖고 민주당과 한나라당을 항의방문하기로 했다.
약대생들은 투쟁선포문을 통해 『정부와 의약계, 시민단체 합의로 마련된 의약분업 제도가 의료계와 정부에 의해 흔들리고 있다』며 의료계 파업 즉각 철회 및 대국민 사과 정부와 의료계의 약사법 재개정 밀실협상 중단 사태해결을 위한 의료계·약계의 대화 의약분업 시대에 맞는 약학대학 학제개편 등을 촉구했다.
앞서 41개 의과대학 학생들이 오는 26일 자퇴서를 일괄 제출한 뒤 대표자 단식투쟁에 들어가기로 결의했으며 의대 4학년생들도 연말로 예정된 의사 국가시험 거부를 추진하고 있다.
한영일기자HANUL@SED.CO.KR
입력시간 2000/09/21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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