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페이퍼코리아는 오전 11시 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4.63%(141원) 오른 1,105원에 거래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페이퍼코리아는 신문용지와 중질지 등 각종 상업용 제지를 만드는 업체로, 최근 보유하고 있던 대규모 토지에 대한 매각을 시작했다.
이현희 현대증권 연구원은 “지난 10일 군산시와 협의 하에 16만평 규모의 공장부지 용도변경을 완료했다”며 “해당 용지의 장부가는 약 1,584억원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지난 14일 해당 용지의 일부를 유통업체에 매각했고, 이를 토대로 파악되는 전체 용지의 시세는 대략 6,717억원 수준”이라며 “신규공장의 이전은 내년 말에 완료될 예정이며 해당 용지의 매각은 2017년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