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질병관리본부와 서울대 통계학과가 참여한 국제지질유전학협력 연구단이 혈중지질농도와 관련된 95개 유전지표를 발견했으며 관련 연구결과가 유명 학술지인 네이처지 8월호에 게재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연구에서 유럽인종을 대상으로 한 유전체 조사결과 95개 유전지표가 발견됐으며 유전지표가 많은 사람과 적은 사람간에 몸에 해로운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LDL-C)의 양이 최대 14배, 중성지방은 최대 7배의 차이가 나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계, 아프리카계 인종에서도 유사한 유전적 영향력을 보여 인종간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