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지역 고령자 취업 급증
지난해 충남 천안지역의 55세 이상 고령자들의 취업이 전년에 비해 138%나 늘어났다.
4일 천안지방노동사무소에 따르면 지난해 고용안정사업의 일환으로 벌인 고령자고용촉진시책 결과, 1,657명이 취업, 99년 695명에 비해 962명이 늘어 138%의 증가실적을 보였다.
또 고령자를 채용한 사업체에 지원한 고용 장려금도 99년 4억847만5,000원에서 지난해는 7억7,582만3,000원으로 3억6,734만8,000원(90%)이 증가했다.
이처럼 고령자 고용이 늘어난 것은 노동사무소가 사업장 전체 고용인원의 6%를 고령자로 채용할 경우 1인 당 분기에 9만원씩 지원하는 '다수 고령자 고용촉진장려금'을 기업들이 적극 활용했기 때문이다.
김동회 천안지방노동사무소장은 "구조조정에 따른 정년 단축으로 한창 일할 나이에 직장을 떠나는 사례가 크게 늘어 안타깝다"며 "올해부터는 고령자고용촉진장려금을 9만원에서 15만원으로 늘려 고용을 더욱 촉진하겠다"고 말했다.
박희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