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주택거래 상황을 보여주는 잠정 주택매매 지수가 석 달 연속 상승하며 지난해 10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2일(현지시간) 미국 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올해 4월 매매계약이 체결된 주택을 토대로 작성한 잠정 주택매매 지수(2001년=100)가 한 달 전보다 6.0% 오른 110.9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이는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전망치를 5% 이상 웃돈 것으로, 작년 같은 달에 비해서도 22.4% 급증한 결과다.
블룸버그통신은 “4월말까지 생애 첫 주택구입자에게 세액공제 혜택을 제공하는 부양 프로그램을 진행한 데 힘입어 주택매매 지수가 계속 상승했다”며 “부양책 종료 뒤에는 주택매매지수가 다시 하락할 가능성도 엿보인다”고 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