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주춤했던 LCD관련주들이 특별한 호재가 없는데도 일제히 상승, 눈길을 끌었다.
28일 코스닥시장에서 LCD 백라이트 업체인 우영과 검사장비 제조업체인 오성엘에스티가 상한가까지 치솟은 것을 비롯, 파인디앤씨(9.12%) 에스티아이(9.90%) 탑엔지니어링(9.21%) 태산엘시디(5.50%) 에이스디지텍(7.24%) 등 LCD관련업체들의 주가가 일제히 상승했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LCD관련주 상승이 그동안의 조정에 따른 반등성격이 강하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일부 전문가들은 삼성전자가 충남 아산시 탕정면에 LCD 7~10세대 생산라인을 조성키로 한데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했다.
<이학인기자 leejk@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