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의회는 12일 후반기 보궐의장 선거를 실시해 11표를 얻은 한나라당 소속 유평위(47) 의원을 신임 의장으로 선출했다. 유 신임 의장은 2차 투표에서 5표를 얻은 이충재 의원과 2표를 얻은 안상국 의원을 여유있게 따돌렸다. 유 의장의 임기는 2010년 6월30일까지이며 부의장은 김동욱 현 부의장이 그대로 유지한다. 신임 유 의장은 “화해와 협력을 바탕으로 바람직한 의회상이 정립될 수 있도록 사명감을 갖고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 천안시의장 S씨는 비리혐의 등으로 지난해 말 의장직에서 사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