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서울경제TV] 땡처리 나선 백화점… 킨텍스 빌려 ‘출장 세일’

롯데百, 200억원어치 재고 최대 80% 할인 판매

4월 행사 30만명 몰려… 이번 행사 4배로 키워

명품핸드백·가전제품등 320여개 브랜드 참여

롯데백화점이 재고 떨이 행사에 들어갔습니다. 롯데백화점은 오늘부터 나흘 동안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전시장에서 200억원어치의 재고를 최대 80%까지 할인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합니다. 경기 불황으로 소비자들의 발길이 뜸해지자 백화점이라는 자존심을 버리고 땡처리 행사를 연것입니다. 롯데가 출장세일에 나선건 이번이 두번째로 지난 4월 서울 대치동에서 열었던 행사에 30여만명이 몰려 60억원의 매출을 올리자 이번에 행사장 크기를 4배나 키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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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에는 명품 핸드백부터 냉장고·TV 등 가전제품에 이르기까지 320여개의 브랜드가 참여합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소비심리가 좀처럼 깨어나지 않아 매출 회복에 사활을 건다는 각오로 준비한 행사”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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