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결산 상장법인인 미원상사는 반기인 3월말을기준으로 20%정도의 중간배당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미원상사의 주식담당자는 “예년에는 1년에 한차례 평균 30%의 배당을 실시해왔으나 지난해 정관변경으로 중간배당이 가능해졌고 수익이 대폭 신장된 점 등을 감안해 올해에는 2차례에 걸쳐 배당을 실시하기로 했다”며 “이사회의 결의가 있어야하지만 대략 20%선에서 검토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이와 함께 반도체용 감광제를 생산하는 공장이 4월중 완공될 것으로보여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생산할 예정이며 현재 외국업체와 수출을 위해 협상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협상중인 외국업체에 대해서는 "아직 밝힐 단계가 아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임상수기자 NADOO1@YONHAPNEWS.CO.KR입력시간 2000/03/15 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