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이 8일 코리아써키트(007810)에 대해 목표가 5,300원에 매수 투자 의견을 제시했다.
교보증권은 코리아써키트가 올 1ㆍ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분기 수준 에 미치지 못하지만, 전년 동기대비 각각 54.8%ㆍ160.5% 증가해 기존 예상 치를 넘어섰다고 진단했다.
특히 인쇄회로기판(PCB) 업황 호전에도 불구하고 올들어 시장수익률보다 낮은 상승률을 나타내고 있다고 분석했다.
송민호 연구원은 “초박막액정표시장치(TFT-LCD) 등 주요 전방산업의 호조 로 코리아써키드의 수익성 호전추세는 지속될 것”이라며 “주력 제품 가운데 하나인 TFT-LCD 모듈의 경우, 과거 수익성이 낮은 제품이었으나 일부 모델의 경우 최근 단가가 10% 이상 상승했다”고 말했다.
또 “지분율 26.02%인 자회사 인터플렉스의 경우 올 순이익이 417억원으로 추정돼 약 100억원의 지분법평가이익이 반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홍병문기자hb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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