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노세미켐이 내년 긍정적인 실적 전망과 저평가된 밸류에이션을 근거로 안정적인 주가 흐름이 예상됐다.
29일 푸르덴셜투자증권은 “테크노세미켐의 성장성과 수익성을 고려할 때 과도한 저평가 상태”라며 “약세장에서도 상대적인 주가 안정성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특히 테크노세미켐의 주가는 펀더멘털 대비 과도하게 하락했다는 평가다.
박현 푸르덴셜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주가하락으로 테크노세미켐의 주가이익비율(PER)은 코스피 평균인 8.2배보다 낮은 5.8배에 그치고 있다”며 “테크노세미켐의 차별화된 성장성과 수익성을 고려할 때 현재 밸류에이션은 과도한 저평가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테크노세미켐은 내년 LCDㆍ반도체 등 전방산업 악화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유종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올 3ㆍ4분기부터 삼성전자 LCD라인에 제품을 납품하기 시작했고 LG디스플레이 8세대 라인에도 제품을 공급할 가능성이 있다”며 “반도체 부문도 전방산업 악화와 무관하게 생산물량 자체가 줄지 않고 단가인하는 연초 3% 정도에 불과하기 때문에 꾸준한 실적 성장이 가능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