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지주, 굿모닝신한證 완전자회사 추진 결의
주식교환 방식…연내 지분 40.98% 추가 인수
굿모닝신한증권이 연내에 신한금융지주의 완전자회사로 편입된다.
신한지주는 17일 이사회를 열어 굿모닝신한증권 지분 40.98%를 주식교환방식으로 추가 인수해 100% 완전 자회사로 연내 편입시키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굿모닝신한증권 보통주와 우선주는 신한지주의 보통주로 교환되며 비율은 굿모닝신한증권의 보통주는 1주당 0.1633주로, 우선주는 0.0977주의 비율로 각각 결정됐다.
주식교환에 반대하는 굿모닝신한증권 주주는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으며 매수청구의 기준가격은 보통주 3천330원, 우선주 1천933원으로 각각 제시됐다.
하지만 신한지주의 주주는 매수청구권이 부여되지 않으며 주식교환은 오는 12월23일 실시될 예정이다.
신한지주 관계자는 "굿모닝신한증권의 완전 자회사 편입 결정은 신한과 조흥은행 연계영업을 보다 효과적으로 추진하고 증권부문의 시너지효과를 더욱 확대하기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입력시간 : 2004-09-17 15: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