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기 실적이 크게 증가한 기업의 주가는 분기가 끝나고 실적발표가 있기 전인 한달 보름동안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닥증권시장은 5일 12월 결산법인중 3ㆍ4분기 순이익이 50% 이상 증가한 기업들의 주가흐름을 분석한 결과, 분기가 끝난 후인 10월부터 3분기 분기보고서 제출마감일까지의 주가상승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순이익이 50%이상 100% 미만 증가기업의 경우 ▦6월부터 9월까지 3분기중에는 주가가 평균 4.19% 올랐으나 ▦10월부터 실적발표일인 11월 15일까지는 6.11% ▦실적발표후 11월말까지는 4.92%의 주가상승을 기록했다.
순이익이 100%이상 증가한 기업들의 경우는 ▦3분기중에는 1.43%가 오르고 ▦이후 실적발표일까지 6.22%가 올랐다가 ▦실적발표후에는 2.49% 상승하는데 그쳤다.
6월말이후 주가가 가장 많이 오른 등록기업은 572.77%가 오른 코미팜이었으며 유니와이드(163.69%), 유니더스(147.37%),케너텍, 조아제약 등도 상위권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