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 생물산업진흥원이 건립되고, 바이오벤처타운이 조성된다.대전시는 지난 1월 산업자원부에 제출한 14개 중점 추진사업 가운데 생물산업진흥원 건립 등 6개 사업이 산자부 전략사업으로 선정, 국비 1,240억원(총사업비 1,691억원)을 생물관련 신산업 분야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대전과학산업단지 및 대덕연구단지 일대에 올해부터 2005년까지 진행될 신산업 인프라 구축계획에 따른 주요 사업은 다음과 같다.
▦생물산업진흥원 건립(대지 6,600㎡, 사업비 177억원)= 생물분야의 산업화 과정에 수반되는 소프트 인프라를 구축, 총체적인 생물산업 기획ㆍ조정ㆍ지원을 통해 원스톱 바이오벤처 지원업무 담당.
▦바이오벤처타운 조성(대지 1만1,550㎡, 사업비 294억원)= 바이오벤처 입주공간 제공과 이미 개발된 연구기술의 산업화 및 인력ㆍ정보ㆍ기술교류 활성화 지원.
▦생물산업실용화센터 건립(대지 1만9,800㎡, 사업비 470억원)= 시험ㆍ인증 등 바이오제품의 생산 및 규격화를 위한 품질관리(Quality Control)센터 구축.
▦생물산업전문대학원 설립(부지 1만6,500㎡, 사업비 625억원)= 생물산업계의 수요에 부응하는 실용화 전문인력 양성.
▦RF(고주파 무선통신) 지원센터 설립(사업비 100억원)= RF벤처 창업 및 지원시설 조성과 전문인력 양성.
▦정보통신사업화지원센터 설립(사무실 1,320㎡, 사업비 25억원)= 정보통신벤처기업의 경영전략과 사업화전략 수립.
박희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