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 시·군 경계 통과차량 10대중 6대가 '나홀로'
주말엔 절반으로 줄어
김호정 기자 gadgety@sed.co.kr
평일에 전국 167개 시ㆍ군 경계를 통과하는 차량 10대 가운데 6대 이상은 ‘나 홀로 차량’인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교통부는 한국교통연구원이 지난해 9~12월 전국 167개 시ㆍ군 단위 행정구역의 경계지점을 통과하는 차량을 조사한 ‘2005 국가교통센서스’ 결과 평일 전체 차량의 61.69%가 운전자 혼자 탄 차량으로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 평일의 경우 차량 한 대당 탑승인원은 1.15명이었으며 주말에는 한 대당 2.28명이었다. 주말의 나 홀로 차량 비중은 가족 단위 나들이객 증가 영향으로 평일의 절반인 30.30%로 조사됐다.
차종 구성비를 보면 평일에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다가도 주말에 승용차를 운행하는 이들이 많았다. 평일 운행차량의 61.55%가 승용차인 반면 주말에는 승용차 비중이 73.93%로 높아졌다. 반면 버스 비중은 평일 11.57%였지만 주말에는 9.56%로 낮아졌다.
화물차의 지난해 평균적재율(화물차의 적재중량 대비 실제 적재화물량 비율)은 72.91%로 지난 2001년에 비해 7.91%포인트 증가했다. 그러나 비사업용 화물차의 평균적재율은 2001년 63.0%에서 지난해 71.98%로 8.98%포인트 증가한 반면 사업용 화물차는 83.5%에서 80.84%로 오히려 2.66%포인트나 줄었다.
한편 국가교통센서스와 별도로 진행된 ‘지역간 여객통행 실태 분석 결과’ 자료에 따르면 2004년 말 기준 전국에서 발생한 지역간 1일 통행인구는 총 1,309만명으로 2003년 1,289만명에 비해 소폭 늘어났다. KTX 운행에 힘입어 철도 이용객은 1년 새 3.73% 늘었지만 항공 이용객은 13.15%(6,000명)나 줄었다.
입력시간 : 2006/05/30 1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