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선이 ‘품질반성회’를 통해 올해 100억원에 육박하는 비용절감 효과를 봤다고 발표했다.
3일 LG전선은 안양공장에서 전임원진ㆍ조직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사업부문 차원의 품질반성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품질반성회는 올해 구자열 부회장의 지시로 10년 만에 부활됐다.
이 회사의 한 관계자는 “구 부회장이 내년 품질반성회에서는 ‘품질결함부품 전시회’를 여는 등 직접 결함부품 실물과 사례를 접하도록 해 품질관리의 중요성을 피부로 느끼게 하겠다고 말했다”며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욱 품질경쟁력이 향상돼 200억원에 달하는 비용절감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