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이 감사활동을 강화해 경영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사이버 신문고'를 개설, 운영에 들어갔다.이 사이트는 기존 사내 전산망에서 운영하는 신문고 제도를 보완한 것으로 동국제강 홈페이지(www.dongkuk.co.kr)안에 마련됐다. 이 사이트는 실명과 익명, 가명으로도 접속이 가능하며 신고내용은 감사담당 임원만 볼 수 있다.
신고대상은 고객사가 동국제강과 거래를 하며 당한 각종 불이익, 직원의 비합리적인 업무처리, 회사에 손실을 초래한 사항 등 회사와 관련된 모든 사항이다.
동국제강은 자체 감사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98년부터 직원들을 대상으로 사내전산망을 통해 실명으로 접수하는 신문고 제도를 운영해 왔다.
강동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