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명만 초청 받는 삼성월드챔피언십(총상금 80만달러)에 한국선수 4명이 출전한다.
대회 사무국은 박세리(26ㆍCJ), 박지은(24ㆍ나이키골프), 한희원(25ㆍ휠라코리아) 등 미국 LPGA소속 선수 3명과 한국 최우수 선수로 선발된 이미나(23)까지 4명의 한국 선수가 오는 10일부터 나흘동안 텍사스 휴스턴에서 펼쳐지는 이 대회에 참가하게 됐다고 밝혔다.
박세리와 박지은, 한희원은 LPGA투어 상금랭킹 2위부터 4위에 포진해 선발됐고 이미나는 9월 초 기준으로 KLPGA 포인트가 가장 높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출전 권을 갖게 됐다.
김미현(26ㆍKTF)은 올시즌 단 1승도 거두지 못한 채 상금랭킹 20위 권에 처져있어 참가할 수 없게 됐다.
한편 이 대회는 4대 메이저대회 우승자와 LPGA 상금랭킹 상위권 선수, 유럽ㆍ일본ㆍ한국 최우수 선수 등 20명만이 초청된다.
<김진영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