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정책

최경환 부총리, 일본 경제인 대표단에 기업간 무역·투자확대 당부

오는 23일 일본서 한일 재무장관회의 개최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2일 한일 경제인회의차 한국을 찾은 사사키 미키오 일본경제협회 회장(前 미쓰비시 회장)을 만나 악수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2일 ‘한일 경제인회의’를 계기로 방한한 사사키 미키오 일본경제협회 회장 등 일본 경제인 대표단을 만나 양국 간 경제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일 경제인회의는 경제교류 촉진을 위해 1969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행사로, 올해는 한일국교 정상화 50주년을 기념하는 자리로 치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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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부총리는 “한일 양국간 경제협력 성과는 한일 경제인회의 회원사들의 적극적인 교류와 협력의 결과”라고 평가하며 “양국 기업 간 지속적인 무역, 투자 확대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양국 경제협회는 공동조사단 파견 등을 통해 공동사업발굴을 지원하고 있다. 실제로 인도네시아 LNG 개발사업, 미얀마 공동프로젝트 개발 등이 현재 추진되고 있다. 수출입은행과 일본 국제협력은행(JBIC) 등 양국 정책금융기관도 필요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최 부총리는 또 오는 23일 일본서 한일 재무장관회의를 3년 만에 재개하기로 했다고 언급하며 “양국 관계에서 민간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한일 경제인회의 등을 통해 민간 차원의 우호 협력 노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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