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부산시는 지역 공공기관과 기업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운영자, 파워유저, 소셜미디어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부산소셜희망나눔단’ 발대식을 1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소셜희망나눔단은 소셜미디어를 활용해 기부모금, 교육, 스토리텔링전파, 취업 및 자활지원 등 지역사회 나눔과 소통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부산지역을 대표하는 공공기관 및 기업 SNS 운영자와 파워유저, 소셜미디어 전문가 등 총 40명이 창립회원으로 참여했다. 참여 기관 및 단체는 부산시, 부산경찰청, 부산관광공사, 부산은행, 부산복지전화네트워크, 톡톡부산랜드 등이다.
희망나눔단은 출범에 앞서 지난 5월 ‘부산소셜희망나눔가게 프로젝트’ 활동을 벌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 프로젝트는 SNS 전문가와 대학생이 한 팀을 이뤄 소상공인 가게 홍보를 일대일로 지원하는 활동으로, △소셜희망나눔가게 홈 구축 △인큐베이팅 및 시범운영 △운영 교육 및 이전 순으로 총 90일간 이뤄졌다. 이 단체는 올 하반기 소정의 절차를 거쳐 부산소셜희망나눔가게 프로젝트 시즌2를 추진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희망나눔단은 앞으로 부산을 발전시킬 수 있는 새로운 모델이자 진정한 거버넌스의 실천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