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한반도, 세계서 가장 복잡한 상황"

中주재 러시아 대사 밝혀… "러·中 회담서 북핵문제 논의"

현재 한반도 상황은 세계에서 "가장 복잡한 상황"가운데 하나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겸 당총서기간 정상회담에서 북핵 문제가 "반드시 논의될 것"이라고 이고리 로가체프 중국 주재 러시아 대사가 6일 밝혔다. 로가체프 대사는 이날 이타르타스와의 단독 인터뷰를 통해 이 같이 밝히고 "우리는 북한 관리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면서 중국 동료들과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계속 공동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 문제에 있어서 "러시아와 중국의 입장은 일치한다"면서 "우리는 6자회담 과정이 재개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로가체프 대사는 그러나 현재로서는 "6자회담이나 이를 위한 실무그룹회의가 언제 개최될 것인지 구체적으로 말하기 어렵다"면서 "그러나 우리는 이 과정이 계속될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경주해야할 것으로 나는 생각한다"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과 후진타오 주석간 정상회담은 다음주중 베이징에서 열릴 것으로알려졌다. (베이징 이타르타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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