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8일부터 시작하는 미국 '블랙 프라이데이' 세일행사에 국내 소비자 10명 중 7명은 해외직구를 통해 참여하겠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G마켓은 고객 2,500여명을 상대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71%가 블랙 프라이데이 기간에 해외직구를 통해 상품을 구입할 계획이라고 응답했다고 13일 밝혔다. 구매를 예정하고 있는 상품으로는 의류·잡화(31%)가 가장 많았고 전자제품(19%)과 화장품(15%), 생활용품(12%)이 뒤를 이었다. 예상 지출 금액으로는 10만∼20만원이라고 답한 이들이 전체의 27%로 가장 많았고 10만원 미만(21%), 20만∼30만원(19%), 30만∼40만원(11%)이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