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바이어 상담 이젠 인터넷으로

“안방이나 사무실에 앉아 박람회를 둘러보고 기술 상담을 하세요”산업박람회에 가지 않고도 인터넷 방송과 사이버 상담을 통해 출품 업체의 기술및 제품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는 사이트가 개설됐다. 산업박람회 전문 인터넷방송 사이트인 ‘캐스포’(WWW.CASPO.CO.KR)를 운영하는 ㈜캐스포컴은 전시회 인터넷 상담실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박람회 참여업체에게 무료로 대화방을 만들어주고, 해당 기업이나 기술·제품에 관심이 많은 네티즌은 대화방에 들어가 화상 채팅을 통해 상담을 하는 방식이다. 특히 1대1 대화는 물론 다자간 상담도 가능해 일반 네티즌들도 출품업체와 바이어간의 실제 상담 장면을 볼 수 있다. 캐스포컴 관계자는 “한해 국내에서 열리는 산업박람회와 각종 전시회는 100여가지나 돼 지금까지 일반 관람객 입장에선 단순히 눈요기하는 곳에 불과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신기술 신제품을 출품한 업체들이 인터넷 상담실을 통해 보다 상세한 정보를 많은 고객들에게 알릴 수 있다”고 말했다./ 김호섭기자 DREAM@HK.CO.KR 입력시간 2000/03/20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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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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