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엑손등 '석유-식량 프로그램' 비리 조사

美3개 석유업체, 후세인 정권시 석유거래 비리 의혹

엑손 모빌과 셰브론 텍사코, 엘 파소 등 미국의3개 석유업체가 사담 후세인 전(前) 대통령의 치하 이라크와의 석유거래 관련 비리 의혹과 관련해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고 월 스트리트 저널이 11일 보도했다. 저널은 이라크의 무기 관련 물자 거래와 유엔 '석유 식량 프로그램' 비리 여부에 관한 중앙정보국(CIA) 조사 결과를 담은 '듀얼퍼 보고서'에 이들 기업의 이름이 올라 있으며 검찰과 연방 대배심이 불법 여부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저널은 이들 기업이 후세인 정권으로부터 석유 거래권한을 부여하는 증서를 받은 것으로 '듀얼퍼 보고서'에 나타나 있으나 관리들은 이것 자체로는 반드시 범죄행위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문은 엑손 모빌 등 3개 기업은 앞서 각사가 당국의 조사와 관련해 맨해튼의 연방 대배심으로부터 소환장을 받았음을 인정했고 셰브론과 텍사코의 대변인은 당국의 조사에 협조하고 있음을 밝혔다고 설명했다. (뉴욕=연합뉴스) 추왕훈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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