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기초과학연구소인 독일 막스플랑크연구소의 해외 연구소가 한국에 들어선다.
포스텍은 독일 막스플랑크연구소 한국유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23일 교환할 예정이다. 막스플랑크 한국연구소는 오는 10월과 11월 예정된 막스플랑크 분과위원회와 평의원회 승인과정을 거쳐 12월에 최종 설립합의 MOU 교환이 이뤄진다.
12월 최종설립 합의가 이뤄질 경우 우리나라는 막스플랑크재단의 과학기술 분야 해외설립연구소의 2번째 사례가 된다. 막스플랑크 한국연구소에는 9년간 2,800억원이 투자되고 다기능성 분자소재ㆍ신흥물질 연구 등에 200여명의 연구진이 참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막스플랑크연구소는 33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해 세계 최대 노벨상 수상자 배출기관으로 독일을 중심으로 80여개의 연구소를 운영하는 기초연구 분야 세계 최고의 연구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