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어버이날 감사의 말 1위 "계속 건강하세요"

여성들은 어버이날 자신의 어머니에게 "계속 건강하세요"라는 감사의 말을 가장 하고 싶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여성 포털사이트 마이클럽(miclub.com)에 따르면 최근 여성회원 3천58명을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절반이 넘는 53%가 어버이날 어머니에게 하고 싶은 말로"계속 건강하세요"를 꼽았다. 이어 "오래 사세요"와 "좀 즐기며 사세요"라는 응답이 각각 17%씩 나왔고 "더예뻐지세요"는 7%, "웃고 사세요"는 6%를 차지했다. 어머니가 가장 안쓰러워 보일 때는 38%가 '어머니가 주름진 얼굴을 비춰보며 나이드는 것을 한탄하실 때', 28%가 '머리숱이 줄거나 흰머리가 늘어 우울해하실 때'라고 답했다. 또 20%는 '건망증 때문에 자꾸 깜박 잊으실 때', 8%는 '살이 쪄서 만사를 귀찮아하실 때', 5%는 '인터넷 등 최신 문물을 몰라 자존심에 상처를 입으실 때'를 들었다. 어버이날 선물로 어머니에게 해주고 싶은 미용시술은 61%가 주름제거, 22%가 검버섯 제거, 10%가 지방제거, 5%가 모발이식, 2%가 코 성형 등의 순서로 응답했다. (서울=연합뉴스)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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