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주사내 계열사 연계 선물.옵션계좌등 개설지주회사 출범 3개월을 맞은 신한은행이 지주회사 내 다른 금융사와 연계한 교차판매 상품을 속속 시판, 고객들이 은행창구에서 다양한 금융상품을 접할 수 있게 됐다.
신한은행은 4일부터 지주회사로서의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신한증권의 선물ㆍ옵션계좌와 장기증권저축계좌 개설서비스를 시행하기로 했다.
선물ㆍ옵션계좌는 은행창구에서 신한은행의 증권거래저축예금을 모계좌로 해 KOSPI200지수 선물ㆍ옵션계좌, 코스닥50지수 선물ㆍ옵션계좌를 개설할 수 있고 장기증권저축계좌는 동일인당 5,000만원 내 한개의 계좌만 개설할 수 있다.
또 신한은행은 VIP코너에 별도의 증권창구를 만들고 고객이 화상전화기로 증권상담 및 신규계좌 개설 등을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이번주 중 3개 점포에서 시범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외에 관계사인 신한맥쿼리금융이 국내 프로젝트 파이낸싱에 참여, 이를 유동화한 사회간접자본(SOC) 관련 신상품을 이달 중 개인들을 대상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김민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