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자 전달체 기술로
바이오 벤처기업인 바이오리더스(bioleaders.co.kr)가 개발한 '항시적 유전자전달체 기술'이 국산 신기술로 인정 받아 13일 한국산업진흥협회로부터 KT마크를 받았다.
국내외에 특허출원 중인 이 기술은 값 비싼 유도물질을 첨가할 필요 없이 재조합대장균의 증식에 따라 고부가 재조합단백질이나 산업용효소를 양산, 생산원가를 절감할 수 있다.
현재 고발현 시스템의 세계시장 규모는 연 2조원 이상이며, 바이오리더스는 올들어 제휴사인 일본 다카라슈조사 등을 통해 6억 여 원의 매출을 올렸다.
성문희 사장은 "다카라슈조사와 제휴를 맺은 뒤 매출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며 "올해 안에 일본 현지법인(바이오리더스 저팬)을 설립, 일본 시장을 본격 공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