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백화점 문화 센터 이색강좌 `풍성'

주요 백화점들이 6월부터 다양하고 특색있는 `문화센터 여름강좌'를 연다. 1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069960] 문화센터는 수강료가 1천원인 `인기가수와 함께하는 노래교실'을 준비했다. 현대백화점은 경기침체와 물가인상 등으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주부들을 위해부담없이 여가시간을 즐길 수 있는 1천원짜리 강좌를 마련했다. 주부들에게 인기가 높은 현미, 정진, 문혜원 등의 가수가 강사로 나오고 남진,박상민, 박강성 등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이 강좌는 6월 1-9일 천호점과 미아점, 목동점, 중동점 등 4개 점포에서 각 점포별로 2차례씩 열린다. 수강 신청 마감은 5월31일이지만 각 강좌당 참가인원이 선착순 400명으로 제한돼 있다. 현대백화점은 수강료 전액을 아동학대 예방기금으로 사회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신세계[004170]백화점 미아점은 장애 아동들을 위한 `수화로 배우는 과학이야기'강좌를 진행한다. 이 강좌는 언어, 청각 장애 아동들에게 공룡과 화석, 별자리 전설, 나비기르기등의 내용을 수화로 가르쳐 주는 것이다. 여름방학 기간인 7월22일-8월12일 매주 목요일 오후 2시-2시50분에 열리며, 수강료는 3만원이다. 롯데백화점 인천점은 예비엄마들을 위해 두 강좌를 묶어 놓은 패키지 강좌를 준비했다. 패키지 강좌는 6-8월 3개월 동안 진행된다. `임산부를 위한 바이올린 교실'(금요일)과 `엄마가 만드는 아기용품 강좌'(수요일)는 14만원, `임산부 요가'(월요일)와 `엄마가 만드는 아기용품 강좌'(수요일)는11만원. 갤러리아백화점 수원점은 6-8월 3개월 동안 초등학교 4-6학년생을 대상으로 매주 목요일 `한반도 역사탐구' 강좌를 진행한다. 이 강좌는 우리나라 역사에 대한 탐구정신을 길러 역사를 올바르게 이해하도록하는 것이다. 수강료는 6만원. 연 합 뉴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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