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투자자, 한국 떠나나”
미국 투자자들은 지난 2년간 이머징마켓 투자처로 한국을 선호해 왔지만 최근 다른 투자처를 찾기 시작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9일 보도했다.
신문은 대부분 아시아 국가들의 장기 경제 전망은 낙관적이지만 한국의 경제 성장률은 발목이 잡힐 가능성이 있다면서 북한 핵 위기 역시 개선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 다고 전망했다. 이와 관련, 신문은 한국의 종합주가지수는 지난 3월 저점 대비 47% 올랐지만 한국 투자자들은 주식을 내다 팔고 있다면서 이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지난 4개월 동안 9조원을 순매수한 것과 대조적이라고 보도했다.
<정구영기자 gychung@s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