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英 포사이스파트너스 국내시장 본격진출

英 포사이스파트너스 국내시장 본격진출 이철균 기자 fusioncj@sed.co.kr 펀드오브펀드를 운용하는 영국계 자산운용사 포사이스 파트너스(Forsyth Partners)가 연기금 등과 접촉하며 본격적으로 영업을 하고 있다. 포사이스 파트너스는 5일 인도에서 운용되는 펀드에 투자하는 펀드 12~15개 가량을 한국투자증권, CJ증권 등을 통해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폴 포사이스 회장은 “새로 선보일 인도펀드는 그동안 한국에 소개됐던 펀드와는 다른 새로운 펀드”라며 “원금의 90%는 헤지를 통해 보장하도록 설계돼 있다”고 말했다. 포사이스파트너스의 경우 인도에서 사업면허를 가지고 있어 그동안 선보인 인도상품과는 다른 신상품을 가져올 수 있다는 것. 또 인도펀드의 평균 수익률인 연간 20~30% 수준을 보장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포사이스파트너스는 아랍에미리트(UAE)의 두바이에 본사를 두고 있는 영국계 업체로 헤지펀드 등을 비롯한 펀드 분석, 평가업무를 주로 하고 있고, 펀드 중 우량상품만을 모아 펀드오브펀드 형태로 운용하기도 한다. 이 회사는 HSBC, JP모건 등 전세계 55개국 600여개의 기관에 펀드 상품에 대한 정보 등을 제공하고 있다. 런던, 뭄바이, 홍콩 등에 사무소를 두고 있고 한국은 지난 1월 일본보다 먼저 사무소를 개설, 기관을 상대로 영업활동을 벌이고 있다. 포사이스 회장은 “영업대상은 연기금 등 기관이며 개인에게는 판매사를 통해서 상품을 선보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입력시간 : 2005/09/05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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