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6일 삼성카드에 대해 중장기적으로 시장 변화를 주도할 수 있느냐 여부가 향후 주가 재평가를 이끌어내는 요인이 될 것이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4만5,000원(전일종가 3만5,200원)으로 커버리지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김재우 연구원은 “삼성카드는 내년까지 가맹점 수수료율 인하에 따른 이익 훼손이 이어진다는 점에서 이익 모멘텀이 약하다는 부담은 있다”면서도 “하지만 중장기적으로 시장 포화 국면에서 동사의 변화 주도 여부가 주가 재평가를 이끌어내는 요인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삼성카드는 ▲산업 내에서 추가적인 성장 여력을 보유하고 있고 ▲주주 환원 정책 지속 기대 ▲자본력 우위를 통한 M&A 가능성 등이 투자포인트”라며 “단기적 이익 모멘텀은 떨어지지만, 중장기적 관점에서 변화를 통한 ROE 개선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