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하나로통신 무선가입자망 서비스개시

이 서비스는 기지국부터 가입자 PC까지 26㎓ 대역의 주파수로 연결돼 최고 7MBPS의 속도를 낼 수 있다. 특히 기존 일반 무선가입자망 서비스에 비해 광대역 고주파를 이용, 고품질의 멀티미디어 서비스가 가능하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현재 데이콤은 올 하반기에, 한국통신은 내년 상반기 서비스를 목표로 하고 있다.하나로통신 관계자는 『광대역 무선가입자망은 광케이블망에 비해 초기 투자비가 적게 들고 화재 등 재난 때 신속한 복구가 가능하다』며 『그동안 유선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가 불가능했던 공업단지, 다세대 주택, 소형 빌딩을 위주로 가입자를 확보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광대역무선가입자망(B-WLL·BROADBAND WIRELESS LOCAL LOOP)=24~28㎓ 대역의 고주파를 이용, 일정 넓이의 지역에 무선으로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신시스템이다. 기지국 설치와 재난에 대한 복구가 간단해 광케이블망을 보완하는 차세대 기술로 각광받고 있다. 이 서비스는 기지국에서 반경 2㎞를 커버한다. 김창익기자WINDOW@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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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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