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인력공단은 17일 제19회 감정평가사 자격시험 최종합격자 167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전체 수석은 평균 66.5점을 얻은 강흔태씨(26)가 차지했으며 김희경씨(21ㆍ여)와 유창배씨(56)가 각각 최연소와 최고령 합격의 영예를 안았다. 여성 합격자는 39명(23.4%)으로 지난해(46명)에 비해 약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합격자 명단은 공단 홈페이지(www.Q-net.or.kr)나 ARS 전화(060-700-2009)로 확인할 수 있다.
공단은 내년부터 1차 시험 영어 과목을 토익 등 민간어학시험 성적으로 대체하고, 최소합격인원제를 도입해 합격자 수가 최소합격인원보다 적으면 합격 기준(전 과목 40점 이상, 평균 60점 이상)에 미달하는 응시자도 고득점 순으로 합격시킬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