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이 올들어 처음으로 LNG선 수주에 성공했다.
대우조선은 그리스 크리스텐사로부터 14만5,700㎥급 LNG선 1척을 1억5,100만달러에 수주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는 추가로 한척을 더 발주하겠다는 옵션도 포함돼 있어 추가 수주가 예상된다.
고재호 상무는 "선박 왕국인 그리스 선주사가 LNG 운송시장에 진출한 것은 LNG 부문의 성장 잠재력이 크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라며 "세계 최고의 LNG선 경쟁력을 바탕으로 이 부문의 영업을 강화해나갈 방침" 이라고 밝혔다.
<최인철기자 michel@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