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INI스틸, 일관제철소 순항
정몽구 회장, 공장 방문 그룹차원 적극지원 밝혀
김상용 기자 kimi@sed.co.kr
현대INI스틸이 추진하고 있는 일관 제철소 건설이 순항하고 있다.
정몽구 현대ㆍ기아차그룹 회장이 당진공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철강사업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표시한 데 이어 기능직 채용에서 70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현대INI스틸에 대한 러브콜이 잇따르고 있다.
26일 현대INI스틸에 따르면 정 회장은 지난 25일 현대INI스틸 당진공장을 방문, 항만 공사현장과 B열연 공장 건설현장을 둘러보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16일 고로사업의 필수요소인 송산지방산업단지 지정 이후 임직원들을 독려하기 위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 회장의 방문은 2004년 10월21일 옛 한보철강 인수성공 후 이번까지 총 13차례에 달한다. 정 회장이 현장 경영의 달인으로 정평이 나 있지만 무엇보다 철강산업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반영하고 있는 셈이다.
현대INI스틸은 또 최근 150명 규모의 기능직 사원을 선발하는 과정에서 경쟁률이 70대1까지 치솟아 업계를 놀라게 만들었다.
입력시간 : 2006/01/26 17: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