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호날두 "박지성은 사랑스런 동료"

맨유, 1일 토트넘과 칼링컵 결승

"그는 사랑스러운 동료다." 잉글랜드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팀 동료 박지성(28)에 대해 평소 갖고 있던 생각을 드러냈다. 27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서 열린 나이키의 새 축구화(머큐리얼 베이퍼 슈퍼플라이) 론칭 행사에 참석한 호날두는 100여 명의 취재진이 모인 가운데 진행된 인터뷰에서 박지성에 대한 평가를 부탁하자 "그는 아주 환상적이고 사랑스러운 선수다. 그와 가끔 농담을 주고받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어 "박지성과 한 팀에서 뛰고 있어 좋다. 그는 온종일이라도 그라운드를 누빌 수 있을 만큼 뛰어난 체력을 가지고 있다. 경기 외적으로도 나의 좋은 친구다"라고 답했다. 그는 또 "박지성은 마치 전기와 같이 지칠 줄 모르는 체력으로 끊임없이 달린다. 그와 함께 경기하는 것은 항상 즐겁다"고 덧붙였다. 한편 맨유는 3월1일 자정(이하 한국시간)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토트넘 홋스퍼와 잉글랜드 리그 컵 대회인 2008-2009 칼링컵 결승전을 치른다. 지난 2006년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칼링컵 우승메달을 목에 걸었던 박지성은 3년 만에 두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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