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전염병 우려 피해지역 여행자제 당부

인도네시아 부근의 대지진과 해일 이후 전염병 창궐이 우려되고 있어 외교통상부가 피해지역에 대한 여행자제를 당부하고 나섰다. 외교부는 29일 부처 홈페이지(www.mofat.go.kr)에 향후 며칠간은 여진과 해일의 위험이 상존할 뿐더러 식수원 오염 등으로 전염병이 우려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외교부가 지목한 여행 자제 지역은 인도네시아 서부, 스리랑카, 인도 동부, 태국 남부, 몰디브, 말레이시아 북부 등이다. 외교부는 기존의 여행경보공지제도에 따라 해당지역을 여행경보 1단계인 `주의'지역으로 지정했다. 1단계 `주의' 지역은 신변안전에 주의를 필요로 하는, 2단계인 `경고' 지역은 여행 필요성을 신중히 검토해야 하는, 3단계인 `제한' 지역은 여행을 삼가거나 긴급용무가 아닌 한 귀국해야 하는, 4단계인 `철수' 지역은 즉시 대피 또는 철수를 해야하는 위험 지역을 일컫는다. (서울=연합뉴스) 인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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