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교류재단(이사장) 임성준은 존 던컨 미국 UCLA아시아언어문화학과 교수 겸 한국학연구소장을 '제2회 한국국제교류재단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미국 내 한국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재단상을 수상하게 된 존 던컨 교수는 해외 한국학계로부터 한국사 분야의 권위를 인정받고 있으며 현재까지 6,000여 명의 수강생을 배출한 인물이다.
20여 년간 UCLA에 재직한 그는 이 대학이 해외에서 가장 수준 높은 한국학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대학으로 성장하는데 크게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