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계산업진흥회가 미국 테러 대참사로 냉각되고 있는 기계류의 수출지원에 적극 나선다.기계진흥회는 오는 10월12일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한일산업설비 수출회의를 열어 제3국 시장의 공동진출을 모색한다.
이 회의에는 한국에서 최송학 위원장(두산중 부사장) 등 26명, 일본에서 히라타 유키히로 위원장(가와사키중공업 특별고문) 등 24명, 중국 등이 참석, 3국으로 플랜트 수출 문제를 협의하고 앞으로 중동지역의 플랜트 수출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기계진흥회는 또 11월5~10일 COEX에서 '2001 한국기계전시회(KOMAF 2001)'를 개최, 수출상담을 벌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외 559개사에서 2만6,000여점의 기계류를 선보이며 400여명의 해외바이어를 비롯, 15만명 이상이 관람, 총 7억5,000만달러의 계약ㆍ상담이 이뤄질 것으로 진흥회측은 기대하고 있다.
고광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