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연간 수입 5억원 넘는 고소득자 2,511명

연간 수입이 5억원을 넘는 고소득자와 1,000만원 이하의 저소득층이 동시에 늘어나는 등 소득불평등이 심화되고 있다. 25일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 2001년귀속 과세표준 계급별 종합소득세 신고현황을 분석한 결과 연간소득이 5억원을 넘는다고 신고한 납세자가 2,511명으로 2000년의 1,910명에 비해 31.5%나 늘었다. 이들의 소득 역시 2조4,056억2,400만원에서 3조1,957억4,000만원으로 32.8%가 늘었고 종합소득세 산출세액도 9,225억6,300만원에서 1조2,097억3,300만원으로 31.1%가 증가했다. 소득이 1,000만원 이하라고 신고한 저소득층도 96만9,847명에서 108만7,227명으로 12.1%가 늘어 부익부빈익빈 현상이 심화되고 있음을 반영했다. <성화용기자 shy@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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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화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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