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특구·개발구역 감면 폐지 추진따라일본 기업들의 보유토지 매각 움직임이 가속화하고 있다.
4일 일본 각의에 제출된 2001년도 토지백서에 따르면 ▲ 기업이 구입하는 토지보다 매각하는 토지가 더 많은 경향이 92년 이후 계속되고 있고 ▲ 지난해 증권화 대상이 된 부동산은 전년 대비 59% 늘어난 3조엔에 달하는 등 수익성을 중시하는 움직임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이날 보도했다.
또 국토교통성이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토지이용 형태에 관한 조사결과를 보면 '소유가 유리하다'고 답한 기업은 전년보다 2.5%포인트 낮은 36.8%였으며, '빌리거나 임대가 유리하다'고 답한 기업은 2.2%포인트 높은 48.0%로 나타났다.
현재 보유중인 부동산이 많다고 느끼는 기업은 약 40%, 부동산의 매각을 고려중인 기업은 약 50%에 달했다.
/서울=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