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 위(19ㆍ위성미)가 오는 2월22일(한국시간) 개막하는 미국 LPGA투어 시즌 두번째 대회인 필즈오픈을 올 첫 출전 무대로 잡았다. AP통신은 지난해까지 4년 동안 새 시즌을 미국 PGA투어 소니오픈 참가로 열었던 미셸 위가 올해는 여자 대회인 필즈오픈으로 시작하기로 했다고 30일 보도했다.
2006년 창설된 필즈오픈은 당시 최고 스타로 떠오르던 미셸 위를 위해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미셸은 첫 대회 때 공동 3위에 올랐지만 작년에는 손목 부상으로 불참했다.
스탠퍼드대학 1학년인 위성미의 코치 데이비드 레드베터는 남자 대회 출전을 당분간 중단하고 올해는 주로 여자 대회에 전념할 것이라고 최근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