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는 지역주민의 평생건강을 위해서 ‘걷기 마일리지 사업’을 실시한다. 주민·학생·직장인 등 누구나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면 보건소에서 신청하거나, 애플리케이션 ‘워크온(walk on)’에 가입하고 걷기 운동을 하면 된다. 쌓인 걷기 마일리지는 지역 내 불우 이웃에게 기부할 수도 있다. 지난해는 총 4,300여명의 주민이 참여해 13억보의 걷기 마일리지를 적립, 이것으로 노인 요구르트 지원 및 청소년 운동화 전달 사업을 벌였다. 구는 5월부터 운영되는 한강건강상담실과 토요한강 건강증진교실을 비롯해 마포구민 걷기대회, 치매극복 걷기대회 등에 홍보부스를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