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경찰서가 결혼이주여성과 외국인 근로자 등 국내에 체류하는 외국인들을 위한 외국인 운전면허교실을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개강했다고 9일 밝혔다. 도로교통공단 협조로 진행하는 이 운전면허교실은 5주에 걸쳐 학과교육과 출장 학과시험으로 진행하며 베트남과 중국, 러시아 등 다양한 국적을 가진 25명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김영수 김천경찰서장은 “앞으로 외국인 운전면허교실과 함께 찾아가는 외국인 범죄예방교육 등 체류 외국인에 대한 다양한 지원활동을 통해 다문화 가정의 안정적인 정착과 함께 더불어 사는 분위기 조성에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김천=이현종기자 ldhjj13@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