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예산황새공원 문화관에 황새박제 제작·설치

충남 예산군은 전국 유일의 예산황새공원 문화관내에 불의의 사고로 안타까운 죽음을 맞이한 황새를 박제로 제작·설치해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제작 설치된 박제는 지난해 8월과 10월 감전사 당한 태황이와 민황이, 올해 1월 낚시줄에 걸려 폐사한 문황이 등 총 3개체이다.



예산황개공원 문화관 1층 입구에는 황새가 날개를 활짝 펴고 하늘 높게 비상하는 모양의 표본박제가 전시되며 2층에는 정자세로 바로 서 있는 모습을 한 표본박제와 골격박제가 관람객들을 맞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