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은 9일부터 전 임직원이 평창 동계올림픽 공식 홍보 배지를 달고 동계 올림픽을 알리기 위한 민간 홍보대사로 나선다고 8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또 점포 외관 크리스마스 장식과 내부 장식에도 평창 동계올림픽 마스코트인 ‘수호랑’과 평창 동계패럴림픽 마스코트인 ‘반다비’를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달 17일 서울 명동 본점을 시작으로 전 점에 크리스마스와 동계올림픽의 분위기를 함께 연출한다.
지난 1일부터는 본점 앞에 평창 동계올림픽을 알릴 수 있는 홍보 부스와 전시회도 운영하고 있다. 홍보 부스에서는 롯데백화점이 직접 기획한 평창올림픽 관련 상품을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전시하고 4m 크기의 수호랑과 반다비 조형물을 활용한 포토존을 운영한다. 본점 에비뉴엘에서는 이명호 사진작가가 촬영한 국가 대표선수들의 사진을 전시하는 전시회도 진행하고 있으며, 영플라자 외관 미디어파사드를 활용해 평창 동계올림픽 응원 영상도 상영하고 있다.
아울러 공식스토어에서 1만원 이상 구매한 금액의 1%를 평창 동계올림픽 출전 국가대표 선수들을 위한 기부로 연계하는 평창올림픽 홍보대사 멤버십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동계올림픽 개최 전까지 매달 9일, 29일마다 롯데백화점 페이스북에서 평창올림픽 관련 댓글 이벤트와 경품 이벤트도 실시한다.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몰, 모바일 등에서는 평창 동계올림픽 기념 상품을 판다.
강희태 롯데백화점 대표는 “임직원 모두가 홍보대사라는 생각으로 평창 동계올림픽을 알리고 응원하는데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