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음악학원서 “바이올린 내놔라” 흉기 협박 20대 여성 입건

음악학원서 “바이올린 내놔라” 흉기 협박 20대 여성 입건




경남 창원중부경찰서는 음악 학원에서 원장 등을 흉기로 협박한 혐의(특수협박)로 A(28·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1일 오전 11시 30분께 창원시 성산구의 한 음악 학원에 흉기를 들고 찾아와 원장 등에게 ‘바이올린 내놓으라’며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그는 학원 유리문을 흉기로 두들기며 위협했으나 실내로 들어오지는 않았으며 다친 사람은 없었다.


이 모습을 본 원장과 원생 등 6명은 문을 걸어 잠그고 곧장 경찰에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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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 결과 A씨는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곧장 창원의 한 병원에 입원했다.

A씨는 사건 하루 전날 상담을 받으러 왔다며 학원에서 행패를 부리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와 피해 원장 등을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사진=연합뉴스]

전종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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