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SEN]하나금투 “에스엠, 韓입국 금지…이익 추정치 하향”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 하나금융투자는 12일 에스엠(041510)에 대해 “일본의 한국 입국 금지로 인한 타격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3만4,000원으로 기존보다 13% 하향했다.다만,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이기훈 연구원은 “코로나19 여파로 4월 말 예정된 25만명의 도쿄 돔 투어 취소를 가정해 이익 추정치를 하향했다”며 “이미 100여개국에서 입국이 금지됐고, 해외 이익 비중이 높은 일본도 사실상 최소 이달 말까지 상호 간의 항공 노선이 막힌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 외에 일본 및 기타 국가들(동남아·북미 등)의 코로나19 이슈가 동시에 해결돼야 한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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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올해 주요 3개 기타 자회사 모두 코로나19 영향권에 있고, 엑소의 입대로 내년까지 별도 부문 부진이 불가피한 상황“ 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다만, 일본 올림픽이 취소되지 않는다면 늦어도 5~6월에는 재개될 것이고, 상반기 안에 시진핑 방한이 기대된다”며 “상반기 내 신인 걸그룹 데뷔도 앞두고 있는 만큼 기간 조정을 거친 4월 중순 이후에는 적극적인 매수 관점으로 볼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jjss1234567@sedaily.com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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